희빈홍씨1 왕으로 선택된 남자, 중종: 총애를 담보로 정치를 펼친 군주 중종 중종은 연산군을 몰아내고 왕위에 앉은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는 자신은 왕이 될 생각은 없었지만 신하에 의해 추대된 왕이었다. 형님이 무서워왕위에 오를 당시 19세여서 곧바로 친정을 할 수 있었다. 이렇게 1506년 즉위한 중종은 연산군과 12살 터울의 형제인데 중종은 연산군을 정말로 무서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연산군이 왕이었던 시절 중종과 연산군이 말달리기 시합을 했었는데 연산군이 중종에게 자신에게 지면 군법으로 다스리겠다는 말을 하자 중종이 몹시 무서워 하였다는 일화 또한 있다. 사림의 빛 조광조이런 겁 많은 중종에게 든든한 정치 파트너가 되어 주었던 건 바로 조광조이다. 반정공신들이 궁궐에서 설치고 다니던 중종 시대에 거의 없어지다시피 한 사림들에게 조광조는 구원의 빛이나 다름 없었다... 알쓸조잡 독후감 2018. 1. 19. 더보기 ›› 이전 1 다음